나의 2020년 여름, 가을, 겨울.
작년에 쓰던 포스팅이 지금까지 미뤄졌다. 내용을 날렸던 적도 있고. 스크롤이 꽤 길다. 가지가 맛있는 여름, 가지 덮밥을 만들었다. 가지는 참 낯선 식재료인데, 낯선 것들과 조금씩 가깝게 지내본다. 가지 덮밥과 곁들여 먹을 감자 크로켓도 만들었다. 이제 크로켓 정도는 무척 쉽다. 31, July, 2020 멸치 육수 진하게 우려서 된장, 베지 버거, 꿀 약간, 양파, 전분 물 약간 넣고 만든 가지 된장덮밥. 밥은 현미보단 백미가 잘 어울릴 것 같았고, 깔끔한 맛으로 한 끼 맛있게 먹었다. 다음엔 현미로. 1, Aug, 2020 아이고. 이번 여름엔 비가 참 많이 내렸다. 최장 기간의 장마.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나온 기상청 예보관은 일기 예보 정확도가 90% 이상 이랬는데. 체감은 참 아이러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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