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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글쓰기는 어려워.

9, Sep, 2020. 우리집 앞

 

와. 벌써 9월 중순이라니.

어린이 정로의 계단 준비 중이라 요즘 일이 꽤 바쁘다.

요즘은 원래 1년 중 살짝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보름 정도 되서 보통 여름휴가 가는 때였는데

코로나로 밀린 촬영하고 계속 글 쓰고 있으니 휴가는 갈 틈이 없다.

그래도 부지런히 반차 내며 잘 쉬었으니 만족해본다.

 

아무튼 야근은 좀 그만했으면 싶고, 글 쓰는 일도 보통 일이 아니다. 

좋은 내용인데, 어려운 말을 쉽게 풀어내야함도 버겁다.

내 한계겠지.

가끔 감동되는 멋진 번역도 보고, 의아한 번역도 보고, 한글이 이해가 안되서 원문도 보지만 내 한계는 확실하다.

그래도 때마다 좋은 아이디어 주시길, 쉽게 잘 풀어낼 수 있는 능력주시길 기도하며 지낸다. 

집에 가면 여전히 TV가 보고 싶지만.

 

지금도 사실 Chapter11 에서 막혔는데, 도통 아이디어가 없다.

그저 모두에게 유익한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할 뿐.

그래도 어제는 책 제목을 마무리해서 마음이 한결 가볍다.

진도가 느려보이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다. 

 

원고는 이제 마무리를 향해 가서 다행인데, 노래가 문제다.

주말엔 꼭 노래 가사 완성해야지. 꼭 좋은 번역 & 부르기 편한 가사 만들어야지. 

내친김에 녹음도 하고 프로듀싱도 잘 끝나면 참 좋겠다. 이건 내 바람.

 

그럼 이제 그만 쉬고 다시 글 써야지!

 

 

24, Sep, 2020 

_S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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