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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예수님을 알아보는 능력

지난 주, 다른 교회를 방문 했다가 교과공부 시간에 십자가 옆 강도가 구원을 땡잡았다는 표현을 듣고 몇 가지 생각이 들었다.

  - 십자가에 달린 두 강도는 십자가형을 받게 되기까지 악랄한 범죄자였을 것. 그 구원을 얻기 위해 소위 구원을 땡잡기 위해 인생을 나쁘게 살 필요는 없다는 생각. 그리스도를 일찍 알게된 것에 대한 감사 그리고 알게된 그리스도를 놓치면 안되겠다는 다짐.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었다.

  - 십자가에서 회개한 강도는 어쩌다 예수님이 베푸시는 구원을 알아본 거저 얻은 행운의 사람이 아니라, 전에 예수님을 보았고 그분의 말씀을 듣고 죄를 깨달았던 사람이었다. 제사장들과 관원들 때문에 예수님에게서 돌아섰었지만 예수님의 거룩한 태도와 당신을 괴롭히는 자들을 불쌍히 여겨 용서를 베푸시는 모습을 보며 그분이 그리스도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주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옵소서"라고 부르짖었고, 예수님은 참회는 그 강도를 용서하셨던 것이다. (DA 78장)

  - 연예인도 내가 아는 연예인이라야 저 사람이 누구다 하고 금방 알 수 있듯이 예수님에 관해서도 예수님을 아는 사람만이 그분이 그리스도이심을 금방 확신할 수 있는 것이다. 십자가 위에 강도처럼.

 

예수님을 알아보는 능력이 매일매일 이어지면 좋겠다. 그것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예수님과 교통하면 선물처럼 내게 주어지는 능력임을 나는 안다. 그것이 내게 큰 힘과 위안이 되리라는 것도 안다. 알 수 있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Sep, 30, 2019

_S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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