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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늦가을, 바빠도 잘 지내는 나날

 

날씨가 꽤 추워졌다. 참 오락가락하는 가을이다.

 

 

지난주 수요일, 바빠서 못갔었던 친한 언니의 집에 드디어 놀러갔었다.

하루종일 애기 케어하느라 바빴을텐데, 퇴근하고 오는 나를 위해 맛있는 저녁까지 준비해주고.

파스타도 맛있었다. 엄마 되더니 살림이 늘었다. 칭찬해!!

 

 

방긋방긋 잘 웃어서 더 예뻤던 조카!

이제 곧 걷고 말할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감동이다.

부디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주길 :)

 

14, Nov, 2018

 

유료 카메라 테스트 샷.

 

가끔씩 유앱을 구매하고 있다.

아날로그 시리즈를 보면서 살까말까 많이 망설였는데 여러 필터가 있는 PICA로 구입.

홍보대사도 아니고 테스트도 많이 못해봤지만 '여행사진작가가 만든 카메라'라는 설명이 마음에 쏙 든다.

이런건 여행가기 전에 샀어야 하는데 테스트하러 자꾸 밖에 나가고싶어진다. 좋은 풍경도 없고, 날도 추운데.

이건 또 놀러가라는 뜻 아닐까ㅎㅎ

 

15, Nov, 2018

 

 

부장님 귀국 선물 - 민트맛 m&m

한국에 없는 맛이라면서 사다주셨는데 다행히 나는 민트를 넘 좋아하니까 매우 기쁜 선물이었다.

 

15, Nov, 2018

 

 

집에 고구마가 너무 많다.

집에 많이 있는 고구마 덕분에 언니가 고구마 준다는걸 한사코 사양했다. 지금도 많은걸.

아무튼 고구마 소비일환으로 야채튀김을 했다.

소비해야하는 고구마보다 양파 당근이 더 많이 들어갔지만 그래도 맛있었던 야채튀김.

 

 

16, Nov, 2018

 

 

무척 아끼던 나의 첫 자전거를 회사 언니네 집으로 기증했다. 

이 자전거 하나만 있으면 서울 근교는 다 돌아다닐 수 있을줄 알았는데 말이지.

tinkerbell이 탈 자전거가 없게 되었고 그러면서 나도 못타게 되서 방치하게 되면서 쓸모없어짐.

동생이 신나게 타고 다니다가 걔도 바빠지면서 아웃.

 

잘가라 나의 첫 자전거!

 

16~18, Nov, 2018

 

 

약속이 있어서 상암엘 갔는데 상암 MBC는 처음 와봤다.

무한도전에서나 보던걸 직접 보다니. 신기.

 

 

 

뜨끈할 줄 알았는데 적당히 따뜻했던 시래기.

들깨가루 만세.

 

 

고디바의 고급진 핫초코.

 

 

17, Nov, 2018

 

 

날씨도 추워지고 꼼짝도 하기 싫어서 누워지내는 요즘.

피곤하다는 이유로 초저녁부터 잠들어서 늦은밤에 깨는게 또 반복되고 있어서 시간이 더할나위없이 빠르다.

 

늦가을, 11월 사는 이야기

 

20, Nov,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