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 Aug, 2018
속초 캠핑
교회 언니오빠들이랑 급 속초로 캠핑을 떠났다.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없어서 모든 장비가 부족했으나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우린 집에서 급하게 돗자리와 물놀이 수건, 담요를 챙겨갔다. 혹시 추울까봐 긴팔과 양말도.
새벽엔 추웠다. 주섬주섬 양말도 신고 긴팔도 입고.
냄비밥은 초등학생 때 이후로 처음이다.
우리 모두 냄비밥 요령을 몰라서 완벽한 삼층밥을 만들었다.
뭐 이것도 다 즐거운 추억이라며..ㅎㅎ 자기 위안..ㅎㅎ
텐트는 참 넓었다.
일행 중에 낚시 좋아하는 오빠가 있었는데,
속초에서 물놀이 괜찮은 곳을 낚시 동호회 카페에다 물었더니
댓글로 어디가 좋다며 추천을 해주셨다.
중간 놀았던 사진은 개인 얼굴이 많으니까 생략.
팔이 엄청 타서 속상했던 날ㅋㅋ
점심먹고 차한잔 하고 돌아가기로 했다.
델피노에 있는 카페로 갔음. 전망 겸사겸사.
좋아하는 언니오빠들과 조카들과 즐거운 시간이었는데
늦게 자고 새벽 일찍부터 놀았더니 넘 피곤했던 여정이었다.
아무튼 더운 여름도 이렇게 지나갔다.
14, Sep,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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