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봄을 살았던 이야기

봄을 살았던 이야기

 

 

24, Mar, 2018

우리동네 최애 식당에 반계탕을 먹으러 갔는데 공기밥 보고 의아했다.

한수저 뜨고 찍은 사진이었지만 어쨌든 1층만 깔려있는 느낌. 보통 고봉밥까진 아니어도 뚜껑에 약간 묻을랑말랑 하는 높이로 채워서 주던데.

아무튼.

 

 

 

 

25, Mar, 2018

친하게 지내는 회사 동료들이랑 춘천으로 나들이 다녀왔다.

아침을 못 먹은 직원들과 휴게소는 들려야하지 않겠냐는 의겸을 수렴하여 휴게소 먹방.

돈은 꽤 많이 나갔는데 사놓고 보니까 별거 없었다.

뭐 이런날도 있어야 나들이지 싶어 점심을 맛있게 먹기로 했다.

 

 

닭갈비는 사진을 찍지 않아서 없다. 배고팠으니까.

야외에 자리가 많은 카페였는데 미세먼지가 있고 우린 또 서둘러 출발해야 늦지 않으니까 머물던 시간이 적었다.

 

 

 

 

26, Mar, 2018

어김없는 출장. 대구에서 핫하다는 떡집의 앙꼬절편과 딸기절편.

떡이 얇고 앙꼬는 더 달았다.

나는 떡이 빵에 밀려 앞으로 없어질 음식이라 생각했는데 떡을 디저트화해서 새롭게 응용해낸다는 점에 큰 박수를 보낸다.

 

 

27 Mar, 2018

포장해온 마녀떡볶이.

전기철판을 가져왔다는 점이 떡볶이에 대한 엄청난 열정이다 ㅎㅎㅎ

맛있었는데 불편하게 먹어서 아쉬웠던 떡볶이.

 

 

28, Mar, 2018

생활의 달인을 좋아하는 애청자로써 덩실떡은 맛있었는데 알고보니 고터에도 있더라? 제천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

 

 

 

출장 마지막날 서울 복귀해서 먹은 숙성 연어회. 입에서 녹는다 녹아. 왜 생선은 항상 맛있을까.

 

 

 

11, Apr, 2018

퇴근하며 찍은 동네 하늘. 맑은 하루였으나 하늘을 처음볼만큼 바빴던 하루였다.

 

15, Apr, 2018

당진 닭칼국수 "길몽".

닭 반마리가 들어가 있다. 맛있던 곳. 서울에 있었다면 자주 갔었을텐데.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 잘 사는 것 같아 내 마음이 다 행복했다.

달다구리 초코과자와.

 

 

 

 

화분도 잘 키우고 있구나. 기특, 대견.

담에 또 놀러갈게.

 

 

25, Apr, 2018

타 사무실에서 우리 사무실 방문할 때 뭘 꼭 들고 와야 하는 건 아니지만 미안하고 고맙다며 건네 주신 것.

내 업무가 타인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감사하다.

 

 

30, Apr, 2018

엄마가 밥 잘 챙겨 먹고 다니라며 주셨다.

짠맛이 강하지만 물과 야채를 더 넣고 조리하면 되니까 그것은 문제되지 않아.

 

 

부자가 되었다.

마음이 뿌듯. 엄빠 찬스.

 

3, May, 2018

경복궁. 날씨가 맑았다.

 

 

19, May, 2018

맑은 날씨가 계속된다.

미세먼지로 가득했던 하늘이었는데 이제야 살만했다.

 

 

 

이른 생일 케익. 크림치즈 케익. 호기롭게 시작했으나 너무 많아서 결국 남겼다.

다이어트 봉인해제의 날. ㅎㅎ

 

 

봄은 이쯤에서 끝!

 

 

 

30, July, 2018

Sseon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 여행기:: 자매여행 2  (0) 2018.09.04
홍콩 여행기:: 자매여행 1  (0) 2018.09.03
홍콩 여행기  (0) 2018.07.30
오키나와 여행기  (0) 2018.06.03
쉬어가는 틈, 감사의 나날.  (0) 2018.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