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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오키나와 여행기

 

 

27~30 May 2018, Okinawa

 

지난 주엔 오키나와로 직원 연수를 다녀왔다.

오키나와는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렌트카 없이는 여행하기 힘들다는 동양의 하와이.

올초 1월인가 2월부터 공지가 되었었고 인원이 정리되자마자 항공권을 예매했다.

우리 회사의 최대 장점은 원하는 멤버와 다녀올 수 있다는 것.

짠내투어처럼 매일의 가이드를 정했고 알아서 일정을 정한 뒤 최종 회의를 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우리의 총무와 대장이 다 해주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암튼간에 이렇게 편해도 될까 싶었던 감사한 일정이었다.

 

 

비행기에서 받은 식사.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조합.

하필 남양 요거트. 남양 안 좋아해.

 

 

 

스카이렌트카 나하공항점.

 5월의 오키나와는 역시 더웠다. 한국 옷차림이어서 그런가 더 더웠다.

렌트카 서류 작성하며 기다리는 동안 할 것도 없고 덥기는 엄청 덥고.

 

오끼나와 공항근처 식당:: 요시노야

우리가 갔던 지점은 한글 설명이나 영어 설명이 없었다. 한자와 그림으로 무슨 음식인지 봐야한다.

그렇게 주문했던 규동.

점심먹고 다같이 시원한 옷으로 탈의. 더웠는데 자유가 찾아왔다.

 

여긴 치넨미사키 공원.

조금 흐렸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꽤 훌륭한 날씨라고 생각했다.

출발하기 전엔 뇌우, 비 등의 일기예보였기 때문이다.

아무튼 탁 트인 바다, 맑은 바닷물.

 

드론으로도 촬영했는데 더 멋졌다. 첫 일정의 시작부터 이렇게 맑고 행복할 수가.

 

 

 

 

이케이비치

 

배 투어 하고 싶었는데 운영시간이 지나서 못했다. 아쉬웠지만 아쉬운대로 우리만의 방법을 찾음.

 

 

아메리칸 빌리지.

 

저녁 먹으러 갔는데 마땅한 식당이 눈에 보이지 않아 여러군데 돌아다녔다.

미국스러움을 잔뜩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데 우리는 저녁 식사후 떠나야해서 아쉬웠다.

나초, 피쉬앤칩스 등 맛있었다.

 

 

 

 

 

숙소체크인하는데 담당 직원이 한국인이었다. 체크인 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지만 한국인 직원이어서 얼마나 편했는지 :)

방에서 내려다본 1층 풍경이 예뻤다.


 

아침 뷰!! 일어나자마자 궁금해서 커튼을 활짝 열었는데 푸른 물결 넘실 거리는 곳.

아쉽게도 저 바다에선 못 놀았지만 그래도 만족.

 

 

호텔 조식. 달걀 종류를 다 먹어보았다.

서니사이드업, 오믈렛, 달걀말이, 스크럼블 에그.

오믈렛은 곁들어 먹는 버섯소스가 기가막혔다.

고등어구이!! 비린내 없이 정말 잘 구웠더라.

 지금 아니면 못 먹을 것 같았던 과일과 샐러드까지.

 

 

 

오키나와에서 유명하다는 블루실 아이스크림.

배스킨31 같은건데 소금우유, 자색고구마 맛이 제일 인기있다고 했다.

모든 맛을 먹어보기 위해 빅마운틴을 시켰는데 소금우유, 초콜릿이 제일 맛있었다.

유자맛도 나름 괜찮았고 민트초코는 한국이랑 똑같은 맛. 자색고구마 맛은 별로였다.



저녁식사로 스시 먹으러 왔는데 대기가 어마어마 했다.

그래도 하루 일정 마무리 하는 때라 급한게 없어서 그냥 기다렸고 생각보다 자리도 일찍 나왔다.

황다랑어회는 처음 먹어봤는데 녹는다 녹아.

 

그리고 나는 오키나와에서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으므로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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