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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꽁치굽기

 

 

시장에서 꽁치를 샀다.

3천원에 5마리.

 

그리고 아끼던 광파오븐을 꺼냈다.

 

 

 

바삭하게 굽고 싶었으니까

종이호일 깔고 230도로 굽기 시작.

 

종이호일을 깔지 않았다면 기름 닦느라 고생했을텐데

덕분에 생선 굽고 치울 때도 꽤 편리했다.

 

그리고 생선비린내 없애는 내 벙법은 간장 끓여서 붓기.

 

식기 전에 간장을 부어두면 열이 있기에 끓이지 않아도 되서 제일 좋다만

그냥 한 번 더 끓여주는게 마음이 살짝 더 놓임.

 

 

 

제주에서 산 한라봉초.

분명 사용하려고 산건데 사용할 땐 아까워서 아끼고 싶어지는 소유욕..

 

오이고추 다져서 올려먹으면 식감도 살고 맛도 살고 좋음.

요즘 나는 깻잎+오이고추에 빠져서 뭐든 쌈 싸먹는데

생선 조합도 제법 맛나다.

 

 

 

아무튼 오랜만에 생선굽기 끝

 

 

26, Oct, 2017

S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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