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구두든
인터넷 쇼핑몰 싸구려 구두든
무지외반증으로 구두신기 힘들어 포기하고 살았는데
그래도 살면서 구두(특히 힐에 대한 욕망)를 신어야 할
자리들이 생기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성수동으로 갔다.
왜 내가 진작 이 생각을 못했을까.
생각의 짧음이여...
암튼간에 며칠 모자른 한달이 걸려 받았지만
스틸레토는 예쁘고 예쁘고 예쁘다.
다시 수제구두를 찾아봐야지
내가 주문한 구두: 릴리 http://lylly.co.kr/
30, Sept, 2016
_Ss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