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끝자락 이야기. 2월.
이문동 충만치킨
신이문역에서 내리면 번화가 쪽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우린 동네주민이니까 걸어감.
스노우어니언, 고추장티꾸딹 반반.
고추장띠꾸닭은 양념치킨 같은데 훨씬 더 바삭하고 은은히 매워서
우리가 시킨 반반메뉴에 조화로움. 엄지척.
선배가 왔다.
고작 점심시간 1시간 뿐인 나를 위해. 1시간 얼굴봐도 괜찮다며.
밥 먹으랴 밀린 이야기들 하랴 정신없었지만 뭉뚱그려 얘기하는 서로의 근황조차 반가웠다.
카페에도 봄이 왔다.
경희대 파스쿠찌
야근.
김치볶음밥에 계란후라이 대신 지단은 좀 너무한거 같은데!
김밥천국
고맙다며 주신 선물.
근데 케이스와 내용물의 디자인의 갭이 너무 크다..ㅋㅋ
윤자매 영화관람
편히 볼 수 없었던 핵소고지. 생각이 많아졌다.
나는 과연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내 방향은 어떠한가.
서브웨이 샌드위치.
봄맞이 과일도시락.
엄마가 주신 용과(아무 맛이 없음)는 다른 과일과 함께 먹어야 먹을만했고
싱싱한 블루베리는 뭐든 잘 어울린다. 기특한 녀석.
점심에 알맞는 사이즈.
이 날은 저것도 다 못 마셨지만 암튼간에.
스타벅스 회기역사거리점
막내가 선물받았다며 들고온 마카롱.
표정들이 어쩜 이렇게 귀여울 수 있지?
3, April, 2017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럭저럭 지나가는 내 일상 (0) | 2017.04.03 |
---|---|
공릉동 스시, 스시쟁이 (0) | 2017.04.03 |
향신료의 천국, 이태원 하이스트리트 마켓 방문기 (2) | 2017.03.03 |
러블리뿜뿜하우스 방문 (0) | 2017.02.23 |
동해-강릉 나들이 (0) | 2017.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