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핑계

 

 

 

 

 

 

 

 

 

 

 

모든 것은 거짓말이었다.

 

사려깊어 보였던 신중함은

망설임의 다른 이름이었을 뿐이었고

조심스러워 보였던 행동은

변명과 합리화의 다른 이름이었을 뿐이었다.

 

 

그래. 모든 것이 핑계였을 뿐.

 

 

 

 

 

 

 

 

21, Sept, 2015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전거 점검  (0) 2016.05.13
결국 봄.  (0) 2016.03.10
경희대 제프리카페  (0) 2015.09.10
요즘 계속 홍대, 맛불작전  (0) 2015.09.10
섬세한 새신랑.  (0) 201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