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과 여름의 기록 올해는 여러 가지 이유로 잔잔히 지내고 있다. 아빠도 편찮으셨었고 외할머니도 편찮으셔서 올라오셨었고 할머니도 편찮으셨었고. 생사를 오가는 시간은 아니었으나 그만큼 힘들었고 우리 가족 모두에게 차례로 힘들었던 시간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큰외삼촌은 이렇게 우리가 천천히 이별 준비를 하며 사는 거라고 말씀하셨다. 갑작스러운 이별은 얼마나 힘들지 가늠도 안된다. 어쨌든 올해는 자주 찾아뵙는 걸로 효도하며 살고 있다. 다 가까이 계셔서 다행이다. 저녁으로 베리 허니 요거트 볼. 알차게 든든했다. 좋아하는 것을 누리는 행복. 1, Mar, 2019 며칠 전 먹었던 베리 요거트가 생각나 이번 주말이 지나가기 전에 또 해먹었었다. 냉장고에 있는 과일 소비하기의 일환이기도 했고. 사시사철 딸기와 블루베리가 있었으면 좋..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