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꽁치를 샀다.
3천원에 5마리.
그리고 아끼던 광파오븐을 꺼냈다.
바삭하게 굽고 싶었으니까
종이호일 깔고 230도로 굽기 시작.
종이호일을 깔지 않았다면 기름 닦느라 고생했을텐데
덕분에 생선 굽고 치울 때도 꽤 편리했다.
그리고 생선비린내 없애는 내 벙법은 간장 끓여서 붓기.
식기 전에 간장을 부어두면 열이 있기에 끓이지 않아도 되서 제일 좋다만
그냥 한 번 더 끓여주는게 마음이 살짝 더 놓임.
제주에서 산 한라봉초.
분명 사용하려고 산건데 사용할 땐 아까워서 아끼고 싶어지는 소유욕..
오이고추 다져서 올려먹으면 식감도 살고 맛도 살고 좋음.
요즘 나는 깻잎+오이고추에 빠져서 뭐든 쌈 싸먹는데
생선 조합도 제법 맛나다.
아무튼 오랜만에 생선굽기 끝
26, Oct, 2017
Sseon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냥금 (0) | 2017.11.27 |
---|---|
11월 5일 일요일 (0) | 2017.11.07 |
어제오늘 날씨가 꽤 흐리다. (0) | 2017.11.02 |
공릉카페 오누이, 수제요거트를 맛보고 싶다면 카페 오누이 (0) | 2017.09.19 |
밀린 삶의 정리 (0) | 2017.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