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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쉬어가는 틈, 감사의 나날.

 

 

쉬어가는 틈이라 요즘 더할나위 없이 삶의 만족도가 높다.

마감도 잘했고 다음주면 여행 그리고 출장이니 3월도 어영부영 흘러간다.

 

 

 

고모가 되었다.

그동안 언니 몸조리에 조카도 태어난지 얼마 안되서 사진으로만 만났었는데 가도 될 것 같아서 겸사겸사 다녀왔었다.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방긋방긋 웃는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

이 쪼꼬미가 나중에 재잘재잘 말하면 얼마나 귀여울까?

이렇게 아들바보 딸바보 조카바보 되나보다.

 

암튼 시간없어서 같이 저녁 못먹고 떠나는 우릴 위해 오빠가 싸준 것-수원 이마트 불고기. 맛있댔다.

그리고 맛있었다. 

18, Feb, 2018

 

 

 

 

셋째가 여행갔다가 선물로 사다줬다.

언니 뭐 사갈까?라고 묻길래 G7 빼고 라는 말을 처음으로 했는데 G7만 8박스를 줬다. 얘는 대체 왜 물어봤던건지 ㅋㅋ

커피드리퍼도 받았는데 언제 쓰려나 ㅎ 아무튼 모두다 고마웠다. 잘 써야지.

 

1, Mar, 2018

 

 

 

 

천혜향을 선물로 그것도 택배로 받았다.

내 앞으로 택배가 곧 도착한다는 연락에 회사로는 택배를 시킨게 없고 받을 것도 없는데 뭔가 싶었다.

감사한 마음을 선물로 받으니 벅찬 감격이 쓰나미처럼 몰려왔다.

감사했다.

27, Feb, 2018

 

 

 

눈 씻고 찾아봐도 이사한 집엔 태극기를 게양할 곳이 없다.

그래서 프린트해서 붙임.

오늘은 삼일절. 쉬는 날이라 더 좋아했던 내가 반성했던 하루.

자유를 찾기 위해 투쟁했던 시간들이 녹아있는 하루니까.

참 속편히 산다.

1, Mar, 2018

 

 

 

 

 

야채를 한박스 가득하게 선물 받았다!

어마어마한 쌈채소에 놀랐으나

건강한 음식먹기 프로젝트를 나홀로 진행하던 중이라

감사하고 건강하게 매일 풀을 뜯었다.

 

그리고 일부는 엄빠집으로 들고가서 다같이 샤브샤브 해먹었다.

육수내서 두부 어묵 만두 단호박 버섯 야채 듬뿍 넣고 생만두피까지.

ㅋㅋ 역시 샤브샤브는 엄빠집인가보다.

 

3, Mar, 2018

 

 

 

 

무려 캐나다에서 날아온 선물. 감사했고 맛있었다.

역시 고디바.

 

 

 

사무실 동료 쌤이 주신 것.

크기는 잘지만 알차게 맛있었던 딸기.

25개는 먹은 것 같다 ㅋㅋ

6, Mar, 2018

 

 

 

나의 최애 국수집에 또 다녀왔다. 얼마만에 간건지 ㅠㅠ

공릉동 국수거리에 사는 내가 여기로 국수 먹으러오는 사람들 이해를 못했었는데

다른 동네 국수 먹으러 떠나는 내 모습을 보며 십분 이해했다. (..ㅋㅋ)

그리고 요즘은 미미국밥이 더 좋다. 미미국수나 국밥이나 당연히 고기추가.

미미국수가 우리동네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10, Mar, 2018

 

 

 

 

내가 좋아하는 시간.

1. 잘 때  2.토요일 밤 잘 때

 

커튼 만들길 참 잘했어.

3, Mar, 2018

 

 

 

 

볕이 좋아 빨래를 해서 옥상에 널었고, 여유로운 주말이니까 오븐을 꺼내 생선을 구웠다.

집에 단호박도 많아서 단호박도 구워봤다. 자르긴 힘들었지만 오도독 씹히는 식감이 과자 저리가라다.

오븐구이 통닭 해먹으려고 산 이 오븐은 닭보다 생선을 더 자주 굽는듯.

단호박도 쪄냈다. 소비해내야만 하는 신선식품들 ㅋㅋ

 

이러나 저러나 만족이다.

 

11, Ma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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